화면을 드래그해서 이동할 수 있어요.
마우스 휠로 확대/축소할 수 있어요.
궁금한 사적지를 클릭해보세요.
밀집지역 버튼을 터치해보세요.
사적지 전체 리스트를 보실 수 있어요.
무등경기장 정문
전남대학교(全南大學校)는 한국 5·18민주화운동이 시작된 곳이며, 운동의 중심에 섰다. 5·18민주화운동의 최초 시위가 있었던 곳이 전남대학교 정문이었다.
과거 대학 본부는 현재 5·18연구소로 쓰이고 있으며, 정문은 5·18사적지 1호, 전남대학교병원은 9호로 지정되었다.
옛 전남대학교
"휴교령이 떨어지면 오전부터 모이기로 했었어요. 그런데 도착하니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어요. 전남대 정문에 계엄군이 쫙 깔려있었죠."
계엄령에 반대해 모인 학생들
이곳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 찬연히 빛나는 5·18민주화운동이 시작된 곳이다. 1980년 5월 17일 자정, 비상계엄이 확대되었고, 다음날인 18일 아침 7시경, 대학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10시경 정문 앞으로 모여들어 노래와 구호로 항의하던 200여명의 학생들은 계엄군의 무자비한 폭력으로 강제 해산 되었다. 이렇게 1980년 5월 18일 전남대학교에서 시작된 학생들의 항의는 광주시민 모두에게 확산되어 갔다.